영암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32명, 농촌 현장 한국어 교육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4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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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한국어 5차례 교육
▲ 한국어 교육에 참여한 영암군 거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기념촬영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32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10월 24일까지 월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총 5차례 진행되며, 월출산농협에서 근무하는 계절근로자들이 참여한다. 한 차례에 3시간씩 농작업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초 한국어를 배운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관리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여러 농가에서 일하는 사업 특성상 작업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정확하게 주고받는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농가와 근로자 사이의 언어 차이에서 생기는 작업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이 맡아 진행한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계절근로자들이 농작업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농가와 소통하는 것은 안전한 작업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이 영암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데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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