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생, 학부모 등 지역주민, 숲 해설가, 자원봉사자 등 350여명은 창3동 어린이집 앞에 집결해 '깨미의 반딧불이' 동영상을 시청한 후 반딧불이 서식지인 생태연못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에는 숲 해설가의 ‘여름밤의 숲소리’와 ‘반딧불이 이야기’를 들으며 여름 산행을 즐겼다.
생태연못에 모인 참여자들은 반짝이는 반딧불이 불빛을 직접 관찰하며 반딧불이의 자연서식을 위해 서식지에 먹이인 다슬기를 주고 황토를 뿌렸다.
행사는 참여자들이 모두 모여 반딧불이 성충을 날리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구는 이날 방사한 반딧불이가 초안산 생태연못 일대에 서식하면서 알을 낳고 유충으로 성장한 후 성충이 되는 자연의 순환고리를 통해 초안산 자연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시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사라진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아이들에게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향수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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