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 주의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15 17: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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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어패류 당일소비" 강조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여름철을 맞아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양환경내 병원성비브리오균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한 결과, 바닷물에 사는 식중독균인 장염비브리오균이 점진적으로 증가 양상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장염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생선회, 초밥, 조개, 오징어 등을 날로 먹거나 충분히 익혀 먹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한다. 조리과정에서 감염된 도마와 칼 등 조리도구와 조리하는 사람의 손에 의해 2차 오염된 식품을 먹을 때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장염비브리오균은 구토와 복부 경련, 미열, 오한을 동반한 위장염, 설사 등을 일으킨다.

질병관리본부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신선한 어패류를 사서 신속하게 냉장 보관(5℃ 이하)하고 되도록 당일 소비하며 ▲조리 전후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어패류를 절단·조리하기 전에 흐르는 수돗물로 표면을 깨끗이 세척하며 ▲칼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효선 질병관리본부 수인성질환과장은 “7~8월에 집중됐던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이달부터 길게는 10월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동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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