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차 지중화사업 연말까지 실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15 15: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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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깔끔하게… 미가로 공중선 땅밑으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구의역 주변 '미가로' 일대 공중선 및 고압선 정비를 위한 '2차 미가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구의역 1번 출구 뒤편 미가로 일대 720m 구간에 대한 1차 공중선 지중화사업을 완료한 후, 추가로 올해 ‘2차 미가로 지중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광나루로36길 47일대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 주변 총 610m다. 이를 위해 구는 한국전력공사, SKB 및 티브로드 등 주요 통신사 등과 공사내용, 사업비 등을 결정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해 체결했다.

총 공사비는 52억2500만원이 투입되고, 이 중 30억2500만원은 시·구 예산으로 부담하고, 22억원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가 지원한다. 올해 말까지 구는 2차 사업구간에 한전주 20본, 통신주 15본을 철거하고 공중선을 지하로 매립하는 지중화공사를 추진하고, 훼손된 아스팔트를 덧씌우는 포장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2013년부터 공중선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해왔으며, 주변환경, 여건, 유동인구, 특화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 시급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업자들과 협의를 거쳐 오는 2017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구의 대표 맛의 거리 중 하나인 ‘미가로’ 일대에 난립해 있던 공중선이 깔끔하게 정비되고 나면, 구 도시미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선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걷기 편한 도시로 더욱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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