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빈집 리모델링 두꺼비하우징 공가 8호 개관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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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주)두꺼비하우징과 함께 빈집을 리모델링해 셰어하우스로 꾸미는 '두꺼비하우징 공가' 8호점의 문을 열었다.

9일 구에 따르면 (주)두꺼비하우징은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의 시행업체 중 하나로 현재 8호까지 셰어하우스인 두꺼비하우징 공가를 운영 중이다.

빈집살리기 프로젝트는 정비사업 추진 지연 등의 영향으로 도심내 방치되는 오래된 주택 등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시세보다 80% 저렴하게 주택이 필요한 사람에게 6년간 공급해 자원재활용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관한 두꺼비하우징 공가 8호는 은평로 205-3(녹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250㎡ 규모의 대지에 2층 단독주택으로 방 6개, 화장실 2개, 부엌 1개, 커뮤니티실 1개로 구성돼 있다.

화장실과 부엌은 공동 공간으로 함께 사용하게 되고, 방은 입주자 9명이 혼자 또는 함께 쓰는 개인공간으로 사용한다.

또한 전원주택처럼 푸른 마당이 있어 언제든지 바비큐파티를 할 수도 있고 2층에는 테라스가 있어 입주자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입주자는 70만~85만원의 보증금과 28만~34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소 6년 동안 이사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서울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리모델링 비용의 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구 관계자는 “빈집을 발굴하고 공급을 확대해 가는데 계속적으로 지원해 방치된 빈집이 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급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일자리·일거리가 창출돼 살기좋은 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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