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꿈꾸는 청소년들 소통·화합… 8일까지 '한반도 평화캠프'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7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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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채종수 기자]7일 남ㆍ북한 청소년과 외국인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8일까지 1박2일간 경기 연천 소재 통일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열린 ‘2016 한반도 평화캠프'에 남한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외국인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석하면서다.

이번 평화캠프는 경기도가 지난 12월 통일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체결한 ‘공감 통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 캠프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한국의 분단 상황과 남북한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통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우선 1일차 ▲남북전래놀이 ▲통일헌법, 남북합의서 만들기 ▲통일뉴스 제작 ▲소통과 화합의 시간(토크쇼 형식) ▲통일연극 관람(세계로 가는 기차) 등이 진행됐다.

평화캠프는 2일차 통일미래체험관,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답사 등 분단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첫째 날 열리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에서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등이 참석, 남북한의 청소년과 외국인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캠프에서는 미래 통일시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화합의 시간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함은 물론, 자유롭게 통일 문제에 대해 서로 대화하고,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한반도 평화캠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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