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기센터, 배·사과 농가 화상병 예찰

전용원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8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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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용원 기자]경기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내 배, 사과나무 농가를 중심으로 예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화상병'이 최근 경기 안성 사과농장에서 발생하면서다.

7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은 외래 세균성 병의 일종으로 과수 꽃이 피는 시기에 벌·나비 등 곤충과 비바람을 타고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이 되면 과일나무의 잎은 흑갈색 병반으로 시들고, 줄기가 윗부분부터 마르기 시작해 아래쪽으로 퍼져 새순이나 가지가 검게 변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다.

또한 전염성이 강하고 치료가 불가능해 일단 감염되면 반경 100m 이내의 과수 및 기주식물을 소각·매몰처리해야 한다.

예방책으로는 과원을 청결히 관리하고, 출입하는 사람과 전정가위·장갑 등 작업 도구를 수시로 알코올 소독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는 화상병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배, 사과나무에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이상증상을 발견한 경우 반드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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