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빵집 꿈 베이커리 개소식 | ||
빵 체험 장과 빵 제조장이 1층에 있고 2·3층에는 카페 '더 꿈'이 자리하고 있다. 꿈 베이커리는 지역의 의사·약사·한의사 10명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먹이기 위해 4월 25일 빵을 굽기 시작했다.
이창호(51) 치과 의사가 건물을 무상으로 내놓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본부'의 의사들이 금니에서 나온 폐 금을 수집해 1억여원의 종잣돈을 기부했다.
이들 의사와 약사가 각자 운영기금으로 내놓은 500만∼1천만원도 베이커리 설립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10년 이상 사회복지단체 '나눔과 함께'를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와 1대1 결연을 해 치과 무료검진을 해오고 있다.
그러던 중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해 좀 더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던 중 빵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아동센터들이 안정적이고 위생이 보장된 간식을 공급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감안한 것이었다.
부풀어 오른 빵이 따뜻하고 풍성하며 꿈을 준다는 상징성도 고려됐다. 서울 워커힐호텔 베이커리에서 32년간 근무한 차영일(63) 제과장도 선행에 선뜻 동참했다. 베이커리 운영은 약간의 활동비를 받고 재능을 기부하는 차 제과장과 오미숙 사무국장이 맡아 한다.
꿈 베이커리의 꿈은 인천시내 182개 지역아동센터 5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갓 구운 신선한 빵을 무상 공급하고 청소년들에게 적성·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달 말부터 아동센터에 빵을 공급하기 시작해 올해 안에 베이커리가 소재한 중구를 비롯해 남구와 동구의 지역아동센터에 하루 1천개의 빵을 공급할 예정이다. 빵 배달은 노인들에게 맡겨 세대 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2층에 사회적 기업 성격의 카페를 차렸고 운영 수익금은 빵을 만드는데 쓴다. 이들의 뜻을 높이 산 후원자들도 생겨나 개소한 지 한 달 남짓 만에 벌써 200여명이 후원자로 등록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료 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들의 계획이 순조롭게 실행되면 꿈 베이커리는 자립적인 나눔 기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꿈 베이커리는 이들 사업 외에 성탄 케이크 만들기·자선음악회 등의 여러 이벤트를 열어 인천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이성인(63·여·약사) 꿈 베이커리 공동대표는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의 꿈"이라면서 "어린이, 봉사자, 후원자들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로컬거버넌스] 강진군, ‘강진품애’ 100가구 돌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6/p1160278387446244_883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독서의 달’ 도서관 행사 풍성](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4/p1160277818894892_6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