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지수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일 오전 10시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권리 옹호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아동학대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부모, 아동관련 단체 및 위원, 지역아동실태조사 참여기관 관계자, 아동관련 복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디지털 악기와 어쿠스틱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퓨전국악밴드, IT 뮤직 ‘KATA’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 2명과 어른 2명이 무대에 나서 보건복지부가 제정·선포한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한다.
헌장은 전문과 9개 조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해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하고 아동의 입장에서 기술한 첫 헌장으로 아동이 학대에서 보호받을 권리, 놀권리, 표현의 자유와 참여의 권리 등을 담고 있다.
이어 이날 선포식의 가장 중요한 일정이라 할 수 있는 ‘노원구 아동실태조사 결과보고’도 진행된다.
지난 3월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 관계 전문가 등 77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실태조사는 ▲어린이·청소년의 삶 ▲가족과 양육 ▲노원구 아동 친화적 환경 평가 등 조사대상별, 설문지 영역별 노원구 아동의 현주소를 담고 있어 향후 아동 친화적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및 근거자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보고는 사회복지연구소 ‘마실’ 대표 강미경 교수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며, 약 20분간 진행된다.
이어 어린이방송 전문가인 뚝딱이아빠 김종석씨가 강사로 나서 ‘온기있고 용기있는 엄마, 아빠!’라는 주제로 아동권리 교육을 약 1시간 진행한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아동권리 교육을 받은 주민이 소책자 등의 교육자료를 가지고 학부모 모임 등에서 점조직 재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동네방네 입소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아동권리헌장 선포식 이후 상시적으로 노원구 지역 어디서나 1차 집합교육자가 동네 모임장소에서 재교육을 실시해 교육과 홍보의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는 취지인데, 동네 모임을 통해 재교육을 진행하는 인증사진을 촬영, 구청 홈페이지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공공 북카페 음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에는 특히 지역의 아동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인데, 아동권리헌장의 취지를 잘 살리고, 아동들의 행복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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