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행주문화제’, 세계 거리축제로 도약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31 12: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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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시민퍼레이드, 축제의 중심으로 확고한 자리매김 -
▲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이기홍 기자]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과 고양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고양행주문화제’가 2017년 30주년을 맞는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승전의식을 기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지난 198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해를 거듭하며 발전해 온 프로그램 중 가장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역시 ‘시민퍼레이드’다.

2011년 순수한 시민참여 형식으로 방향을 전환한 후 시민들의 꾸준한 성원을 받고 있는 시민퍼레이드는 국내 최대 퍼레이드형 거리축제로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는 40단체 약 3,000명이 참여하고 역대 최대의 시민퍼레이드 관람객 65,000여명이 거리를 누비며 행진했다.

더불어 퍼레이드 구간도 과거 덕양구청~어울림누리 구간에서 고양어린이박물관~어울림누리 2.3km구간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짜임새 있고 박진감 있는 연출이 가능한 형식으로 변화했다.

참여단체들은 단순 거리퍼레이드 참여만이 아닌 정지구간을 두어 사전연습한 개인별·단체별 퍼포먼스 경연과 동별 이야기, 사전에 공동 연습한 ‘고양행주문화제 플래시 몹 댄스’ 등을 선보이며 열기를 더하는 등 함께하는 거리공연 축제로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또한, 2016년 고양시 전역을 거리예술의 도시로 탈바꿈시킨 고양거리아티스트 ‘G-버스커’ 무대를 고양행주문화제에 접목시켜 뛰어난 예술적 소질을 갖춘 예술인을 거리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고 고양시의 문화예술 인적자원 및 저변 확대 등 시민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양행주문화제는 거리형 축제와 문화공연을 연계 추진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아직 축제역사가 짧고 시민의 무대 참여가 미흡한 초기단계의 동 축제 등을 활성화하고 이를 접목해 고양행주문화제를 민간 주도 축제로 전환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고양행주문화제 축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30주년을 맞는 고양행주문화제를 세계 축제로 도약, 고양시의 K-컬쳐밸리를 선도하는 막강한 신한류 콘텐츠자원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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