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서 정원음악회 '숨결' 선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29 16: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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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이 최근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옥인1길 34)에서 두 번째 정원음악회 ‘숨결’을 개최했다.

‘숨결’은 전시와 미술관에 흐르는 화가의 숨결이 공연자들을 통해 듣는 이와 호흡을 같이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음악회는 비올라의 다양한 음색으로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올라협연 ‘올라 비올라사운드’와 하프, 플루트, 오보에, 바순 등으로 구성된 클래식 음악의 보편화를 향해 힘쓰고 있는 ‘뮤직클레프 솔리스트 앙상블’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통 클래식 곡부터, 현대음악,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을 연주해 많은 시민이 음악을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한국화의 거장인 박노수 화백이 사재를 사회에 환원해 탄생한 미술관의 설립 의의의 뜻을 같이하는 젊은 아티스트와 기획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 자리한 곳은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사이에 위치한 지역인 ‘세종마을’로 근현대에는 이중섭·윤동주·이상·박노수 등이 거주하며 문화예술의 혼이 이어졌고, 한옥과 골목·전통시장, 소규모갤러리, 공방 등이 어우러져 문화와 삶이 깃든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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