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하반기 원어민 외국어교실과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부동산중개 전문영어교육 등의 다채로운 외국어 강좌를 운영한다.
구는 오는 7~11월 '2016년 하반기 원어민 외국어교실'(성인반)을 운영한다. 교육 장소는 용산구청이며 모집대상은 20세 이상 구민이다. 교실은 영어 3개반, 중국어 3개반, 일본어 1개반으로 반별 20명 총 14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실용회화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외국어교육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해서 전문성을 더했다. 대사관 등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월 수강료는 2만원이며 저소득층(기초수급자 등)은 무료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30일부터 오는 6월10일까지 구 인재양성과 방문 또는 용산구교육종합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정원의 20%는 저소득층에서 우선 선발하며 정원 초과시 전산으로 추첨한다.
또 구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1기는 오는 7월25일~8월5일(10일간)이며 2기는 8월8~20일(10일간)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이 대상이다. 저소득층 11명을 포함해 87명을 모집한다. 수강료 70만원 중 구에서 30만원을 지원하며 참가자는 4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무료다.
오는 6월7~17일 접수하며 구청 방문 또는 용산구교육종합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 초과시 전산으로 추첨한다.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중개 전문영어교육도 오는 7~10월 진행한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용산아트홀 지하 강의실에서 열리며 오는 7월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0만원이다. 해당 과정은 2011년 시작돼 현재까지 325명이 수료했다.
수료자에게는 서울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지난달 글로벌 중개사무소를 175개에서 220개 업소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국인이 많은 용산에는 현재 57개의 글로벌 중개업소가 성업 중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은 서울에서도 가장 글로벌한 지역"이라며 "비싼 학원이나 해외 유학을 가지 않아도 구청을 통하면 얼마든지 수준높은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다.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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