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동호인 숙원' 화랑 야구장 조성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27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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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5000만원 투입… 9~10월 완공 목표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17일부터 육군사관학교 부지인 공릉동 25-5번지에 동북권 최대 규모의 시민 야구장인 ‘화랑 야구장’ 조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북지역에 사회인 야구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을 담아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야구를 통해 건전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는 의도다.

화랑 야구장은 서울시 체육진흥기금 15억5000만원을 투입해 인조잔디(6036㎡)와 관중석(60석), 더그아웃, 기록실, 비구방지펜스 등을 7036㎡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라인은 94.1m, 좌측 파울라인은 84.5m, 우측 파울라인은 79.0m여서 사회인 야구장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구는 이번 사회인 야구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육군사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MOU 체결에 따라 구는 실내체육관과 야구장을 조성하고, 육사는 이에 대한 시설유지 및 관리·운영책임을 구에 위임, 구청과 노원구 지역 주민들이 체육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11월 설계용역을 발주해 지난 3월 용역을 마친 구는 오는 9~10월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이 완료되면 생도 및 장병이 지정 요일에 문화체육활동을 할 수 있고 시민들도 학교 담장밖에 야구장이 건립됨에 따라 예약을 통해 주말시간대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야구장이 조성되면, 강남 및 한강변, 서울 외곽 등에 위치한 야구장까지 갈 필요없이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 생활을 즐길 수 있어 시간 절약과 건강까지 챙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야구 동호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육사와의 협의를 통해 가까운 동네에 시민 야구장을 조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문화와 체육으로 즐겁고 행복한 문화도시 노원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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