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민쉼터' 꽃길 조성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26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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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소문로·길음로·보국문로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북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 주민쉼터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최근 '성북 꽃길 조성사업'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녹지공간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만 지나치기 쉬운 동소문로(한성대 입구에서 성북구청 입구 사거리), 길음로(길음뉴타운 5단지 인근), 보국문로(북한산국립공원 초입)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잠시라도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꽃을 식재하고 쉼터로 조성했다.

한성대 입구~성북구청 입구 사거리에 조성된 '동소문로 꽃길'과 길음뉴타운 5단지 인근 '길음로 꽃길'은 기존의 화강석 판석 포장으로 인해 가로수 생육에도 어려움이 있던 곳으로, 가로수 보호판을 벗어던지고 토양개량을 통해 수목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가로수 밑에는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북한산 청수장입구~정릉대우아파트에 조성된 '보국문로 꽃길'도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오래된 동네로 잘 알려진 정릉동 청수골에 사각화분과 벤치형화분을 설치하고 베로니카 등 23종의 꽃을 식재했다.

특히 '보국문로 꽃길'은 동네 화합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주민(청수골상가번영회)들이 제안했던 동네 꽃길 만들기가 '2016년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돼 식재 당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직접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었다. 또한 이후에도 청수골상가번영회에서는 1화분 1회원 관리자를 선정해 물주기, 풀뽑기 등의 관리를 주민 스스로 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성북 꽃길 만들기 사업을 통한 작은 변화로 큰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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