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5일 '꿈나무 자작시 낭송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24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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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자작시 낭송회를 이달 25일 개최한다.

앞서 구는 최근 스마트폰 중독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지역내 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를 권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책 전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지역내 독서 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꿈나무 자작시 낭송회' 역시 이같은 '책 읽는 도시 용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낭송회는 이날 오후 6시30분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20명이 참가하며 세상에 하나 뿐인 자작시나 평소 좋아하는 영시를 가족과 이웃들 앞에서 낭송한다. 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낭송 중간 중간 재밌는 공연도 진행한다. 한강중학교 학생들이 풍물, 밸리댄스, 걸스힙합댄스 등을 선보인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자작시 낭송회를 통해 용산의 꿈나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풍족한 삶을 누리기 위해 스마트폰을 버리고 시집을 들자"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15년에 구청 치매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부터 독서동아리 회원, 학생, 일반 주민 등이 두루 참여한 가운데 '용산구민과 함께 하는 시 낭송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구는 '책 읽는 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에 구청 2층 민원실 한편에 '책물결 공유서가'를 만들어 구청에 내방한 민원인과 구민에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또한 올해는 남정초등학교 도서관 리모델링에 구 예산을 지원하고 신용산초등학교와 오산중학교에 컨테이너 북카페를 설치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레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서관이 없는 한남동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 오는 6월 중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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