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선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24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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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그린웨이 걷기대회서 아동권리선언문 발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오는 28일 오전 7시40분 열리는 ‘강동 제67회 그린웨이 걷기대회’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선포식’을 개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아동권리선언문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아동구정참여단 22명의 첫 작품이다. 이들은 정책당사자로서 아동 의견을 반영하고 생활 공감 정책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4주차에 걸친 모임에서 탐구, 토론,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권리 찾기를 위한 아동권리선언문을 만들어 냈다.

이날 발표되는 ‘강동구 아동 권리 선언문’은 총 10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의 4대 기본권리인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에 대한 내용을 고루 담아 권리를 주창하고 있다.

특히 ‘지나친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놀이, 여가·휴식과 충분한 수면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명시한 7조 조항이 눈에 띈다.

이해식 구청장은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어른도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확립할 필요가 있어 강동구 아동권리선언문을 제정하게 됐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아동권리선언문 선포식과 함께 학부모, 교사, 공무원 등 각 계층을 대표하는 대표단이 아동권리 존중 다짐 발표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구호 사업을 비롯한 청소년 자살예방, 약물상담,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아동청소년 보호사업, 강동청소년수련관 주말 가족프로그램과 체험활동, 건강도시강동 체험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의 4대 기본권리 영역에 해당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구는 앞으로 아동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을 수렴해 자발적이고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과 놀 권리 인식 개선 등을 위한 체계적인 검토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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