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 지역 문제 해결 '청청 마을봉사단' 출범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24 15: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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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청소년 도와 마을을 푸르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종암동 지역내 청소년들이 지역내 문제 해결을 위해 '청청(靑靑) 마을봉사단'으로 뭉쳤다.

구에 따르면 최근 종암동 주민센터에서 지역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청 마을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청청 마을봉사단'은 '청소년이 참여하고, 청소년이 청소년을 도우며 마을을 푸르게 만든다'는 중의적인 뜻을 담았으며 특히 마을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은 마을의 오랜 문제 가운데 하나인 '8차선 종암로 전신주의 불법 홍보물'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인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와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들이 실현가능성을 함께 고민해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종암동에는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학생들이 다수 거주함에도 봉사활동을 할 곳이 다양하지 못해 대다수 청소년은 단순 활동만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마을을 위한 뜻깊은 봉사를 하고 싶었던 청소년들이 2015년 12월 문을 두드렸고, 소식을 접한 동주민센터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동 장소를 제공해 지난 1~3월에는 발대식에 앞서 예비 봉사단 운영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봉사단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종암동 청청 봉사단이 청소년 마을단체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지자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으며, 마을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타 성인단체와도 연계해 세대간 통합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는 마을단체로 거듭나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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