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 강북구 빈틈없이 예방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24 15: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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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
SNS 활용 재난부서·돌봄공무원 간 연락망 구축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재난·재해를 사전 대비하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10월15일까지 '재난안전(풍수해) 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상황관리총괄반, 시설응급복구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의료방역반 등 13개 실무반, 84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풍수해) 대책본부도 구성해 재난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 풍수해 대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풍수해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풍수해 대책은 ▲수방대책 비상근무 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수방시설 유지관리 강화 및 관련사업 우기 전 완료 ▲재해위험시설물 정비·점검 및 응급조치 등 특별관리 ▲진행 중인 공사장 관리 등을 내용으로 한다.

먼저 본부는 재난 발생시 대책 총괄과 동주민센터 및 자체 산하기관 지원 역할을 하게 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평시에도 네이버 밴드 등의 SNS를 활용해 재난부서, 돌봄공무원간 연락망을 유지한다.

또한 본격적인 장마와 집중호우 시작에 앞서 지역내 수방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도 강화한다.

이에 앞서 하수관 배수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하수관로 23km, 1050㎥, 침사지 55곳, 빗물받이 5800곳의 준설 및 세정작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수해 취약지역인 노해로 119 주변 등 15곳의 하수관로 확대 및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도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교량경간장과 여유고 등 구조개선이 필요한 쌍문414 앞 다리는 철거 후 재설치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우이동 인수천 제방은 확장(B=10m·L=12~15m)해 홍수피해를 예방한다.

수유2배수분구 하수관로의 종합정비공사 추진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지역내 번동, 수유1·3동, 인수동, 미아동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구는 총 연장 98.4km에 대해 2008년부터 매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7.58km의 하수관로를 정비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침수상황 발생시 지체 없이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양수기 778대도 점검을 마쳤다. 또 마대·비닐·재난안전선 등 17종 수방자재 10만여개를 확보했으며 동주민센터에서는 수중펌프를 대여하고 풍수해 발생에 취약한 장소에 모래마대를 집중 배치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지역내 침수 취약가구 19가구에 1대 1 맞춤 피해방지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장마철 집중호우시 욕실, 베란다, 싱크대 등을 통해 하수가 역류되는 지하주택에는 하수역류방지시설을 설치, 지하출입구 턱이 낮거나 창문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곳은 물막이판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안전과 사고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풍수해 대책을 추진하겠다. 각 가정에서도 하수시설 등을 점검해 여름철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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