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디자인 시트 '1석 3조'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3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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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부착 방지·區 상징물 홍보·금연 홍보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도로 시설물에 설치하는 디자인 시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706곳의 도로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물을 이용한 불법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불법광고물 사후 정비가 아닌 예방에 나선 것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이달 16일까지 동일로 수락산역~공릉역 일대(약 6km)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등 706곳의 도로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설치해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구 상징물인 말(馬)을 배경으로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지를 디자인하고 시트 재질은 특허에 등록된 특수 점착 코팅 처리된 제품으로 테이프 등을 이용한 광고물 부착이 원천 차단된다.

특히 구는 보행 중 길거리 흡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간접 흡연을 방지하기 위해 2015년 동일로 전구간을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금연거리내 흡연단속을 실시하고 있는데 시트지 중앙에 금연마크를 새겨 디자인함으로써 구의 역점사업인 동일로 구간 금연 홍보효과가 한층 높아졌다.

기존에는 금연스티커를 현수막이나 가로등 또는 바닥 등에 부착해 홍보했으나, 이는 기타 상업목적의 광고 스티커를 양산하는 부작용이 있어 이를 감안해 시트지 자체에 금연마크를 넣어 스티커형 불법광고물 근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칙칙하고 통행에 불편을 준다고만 생각했던 도로시설물이 이번 디자인 시트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의 홍보시설물로 탄생하면서 구민들이 우리 구의 상징물을 감상하고 금연홍보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동일로 구간뿐만 아니라 이면도로에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을 확대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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