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지수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세대간 소통과 공감, 통합을 위해 삼대(三代)가 모두 참여해 공연도 보고 전통놀이 체험도 즐기는 '해누리 세대이음 페스티벌'이 21일 오전 10시30분 양천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대이음 페스티벌은 노인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로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 양강초등학교 합창단과 코리아색소폰합주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회식이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전통혼례식이 진행된다. 전통혼례식의 주인공은 다문화 가족 부부로 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혼례식은 신랑과 신부가 마주보고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 청실홍실로 묶은 표주박에 들어 있는 술을 서로 교환해 마시는 '합근례', 혼례를 축하하는 공연과 성혼행진, 사진촬영까지 이어지며 함께 모인 많은 주민의 축하 속에서 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장 한 쪽에는 놀이를 통해 세대간의 단절을 극복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대별 테마존'이 운영된다.
1세대 테마존에서는 할머니·할아버지의 어릴 적 놀이문화인 굴렁쇠 굴리기, 투호, 칠교놀이, 새끼꼬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2세대 테마존에서는 땅따먹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3세대 테마존에서는 큐브게임, 회전판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요즘 아이들이 즐기는 놀이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하는 OX 퀴즈, 풍선 터트리기 등의 레크리에이션도 함께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해누리 세대이음 페스티벌이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전통문화와 놀이 체험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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