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동에 위치한 뚝도활어시장이 20일 오후 1시30분 예비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 뚝도시장은 오는 6~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상설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18일 구에 따르면 뚝도시장은 서해5도에서 잡은 활어를 한강을 따라 뚝섬나루까지 어선을 통해 직송한 뒤 시장에서 판매하는 곳으로, 지난해 10, 11월에 '뚝도활어시장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20일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당초 지난 4일 문열 예정이었으나 서해5도 기상악화로 조업금지·어선 운항금지 조치로 불가피하게 연기된 바 있다.
뚝도활어시장은 20일 예비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6~8월 시범운영(활어장터는 둘째·넷째주 금요일)을 통해 활어시장 지원시설, 수산물 스토리길 등을 조성한 후 9월부터 7일장 형식으로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눈여겨볼 것은 지난 3월 ‘뚝도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업종전환 포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창업자들과 시장내 업종전환 점포들이 운영하는 수산물 핵심점포들이다.
청년사업가들은 수산물 가공식품, 꼬치류 등을 다루는 포장마차 운영 및 다양한 퍼포먼스 등의 열정 가득한 아이디어로 뚝도시장에 젊은 바람을 불어넣는 동시에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구는 이날 서해5도·뚝도시장과 자연산 수산물 특화사업 협약을 맺고, 시장내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에 따라 임차인이 외곽으로 내몰리는 현상) 방지대책으로 일부 건물주와 상가임차인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뚝도시장 상생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서해5도에서 갓 잡은 싱싱한 활어를 바로 맛보면서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유일한 곳으로 뚝도활어시장과 성수동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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