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사회공헌기업·지자체와 손잡고 취약노인 환경개선사업 실시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23 00: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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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환경부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회공헌기업,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공헌기업 대표, 지방자치단체장,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저소득층 홀몸노인 중 환경성질환자가 거주한 경우를 우선으로 2250곳에 대해 진단하고, 이 중 실내환경이 취약한 850곳에 사회공헌기업이 제공하는 친환경 물품으로 장판교체·도배·도색 등을 실시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한 (주)LG하우시스, (주)에덴바이오벽지 등 16개 기업은 총 6억9000만원 규모의 친환경 벽지·장판·가구·생활용품·페인트 등을 실내환경개선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년대비 참여 기업은 4곳이 추가됐으며 지원 규모도 2배가 늘어난 6억9000만원으로, 이는 사업을 시작한 2009년 이후 최대규모이다.

또한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사회공헌기업이 협업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는 취약계층의 실내 거주공간을 진단하고 사회공헌기업에서 친환경 물품을 제공하면 지자체에 개선하는 일련의 협업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환경부는 사회취약 진단가구 중에서 아토피나 천식 등의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400명을 선정해 무료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료서비스는 고려대안암병원 등 환경보건센터와 연계해 환경성질환관련 진단 및 치료를 경중에 따라 2~3회 지원을 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업의 후원물품 확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만큼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취약계층이 환경성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친환경제품을 적극 지원해주신 사회공헌기업의 소중한 기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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