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조동 '아름다운거리' 만들기 사업 추진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17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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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치우고… 대추나무 심고…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대조동은 '2016년 주민자치사업'으로 주민이 주도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조동 특화거리(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조동은 최근 다세대 공동주택 및 전철역 주변으로 도시형생활주택들이 들어서며 1인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나 내집 앞을 청소하는 주민들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고 이면도로에는 쓰레기 및 불법광고물이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깨끗한 골목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시범골목을 지정해 거리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범골목 구간은 대조동 주민센터 앞 연서로 20길~통일로73길로 연장 700m이다. 이 거리는 연서로와 통일로가 연계되는 이면도로로 주민센터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다.

위원회는 주민 참여봉사단을 구성해 80곳에 국기꽂이대를 설치하고 국경일 및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내집·내점포 앞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불법광고물 및 쓰레기를 정비하고 대조공원 및 특화거리에 대추나무 30그루를 식재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거리환경 정비를 위해 지난 4월초부터 대학생 및 중고생 자원봉사자의 재능을 기부받아 담장과 20여곳의 전봇대에 벽화를 그리고,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가로등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 관계자는 "향후 전시회·문화행사 등을 개최해 이 거리를 동의 대표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말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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