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산 결산과정때 시민들 직접 참여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17 0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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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시민참여 결산 시행… 27일까지 홈피에 공개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15회계연도 예산집행 결과를 결산하는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토록 해 재무운영 적법성, 적정성은 물론 효율적인 예산집행 제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시민참여 결산’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민들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결산하는 과정에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서울시 살림살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울시의 재정투명성도 높일 예정이다.

시는 매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서를 작성해 전문가 검토(4월)를 받아 시의회 최종 승인(6월)을 받기 전에 사전 공개해 온ㆍ오프라인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16일부터 27일까지 ‘2015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주요내용’을 홈페이지와 서울위키에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전자우편으로 받는다.

주요 내용에는 50억원 이상 주요 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집행내역을 포함해 서울시 한 해 살림살이 내역 등이 공개된다.

또 시는 사전에 100여명의 시민 결산 참여단을 구성해 이중 30여명과 함께 시 예산사업 중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을 둘러보는 ‘예산집행 현장 방문’의 자리도 오는 30일 마련한다.

이어 ‘시민 참여 결산 마당’을 오는 6월1일 시청사(3층ㆍ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이날 시민 결산 참여단은 각 사업 시행부서로부터 예산 집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시민 의견은 실ㆍ국에 전달된 이후 재정운영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시는 시의회에서 결산이 최종 심의ㆍ확정되면 어려운 회게용어와 딱딱한 정보 위주의 서울시 재무정보를 그래프와 도표 등 시각자료를 최대한 활용한 ‘알기 쉬운 서울시 재무정보’로 작성해 오는 7월31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의 세입ㆍ세출 결산은 전문가들의 결산 검사ㆍ검토 후 시의회 심의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여서 일반 시민의 참여 기회가 미흡했다”며 “시민참여결산의 정착으로 결산 과정에도 시민 참여를 유도해 재무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투명한 재정운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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