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주빌리은행, 빚 탕감 프로젝트 협력 협약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17 0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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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취약계층 채무조정ㆍ상담ㆍ교육
저소득 가정들 재무상태 진단ㆍ개선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빚 탕감(롤링 주빌리)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구는 행정지원을, 주빌리은행은 채무 조정 및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최근 문석진 구청장과 유종일 주빌리은행 공동은행장이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빚 탕감(롤링 주빌리)프로젝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애영 화창토산(주) 대표, 제윤경 주빌리은행 이사 등과 부실채권 소각식을 진행했다.

소각식은 지역내 중소기업인 화창토산(주)에서 부실채권 10억원 상당을 소각할 수 있는 후원금을 주빌리은행에 전달함에 따라 열릴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구는 '빚 탕감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주빌리은행은 채무취약계층의 채무조정, 채무자에 대한 상담 및 교육 등을 수행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협력한다.

특히 구는 '빚 탕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융복지상담사를 양성하고, 저소득 가정 재무상태 진단을 통해 왜곡된 현금 흐름 및 악성화 된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생계형 빚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구민을 발굴한다.

해당 구민이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금융복지상담사와의 1차 상담을 거쳐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전문상담기관에 연계돼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앞으로 구는 학자금 대출 대학생, 주부, 일용직 노동자, 자영업자 등이 생계형 채무로 인해 고통 받지 않도록 지역내 대부업체 관리·감독을 통해 불법 채권 추심을 근절한다는 목표다.

또 구제 받은 채무취약계층이 사회에 복귀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 등 고용복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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