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부터 한강에 '드론공원' 본격 운영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15 16: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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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드론대회도 유치 추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오는 6월부터 시민들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도록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약 2만7000㎡)를 ‘한강 드론공원’으로 지정, 운영한다.

현재 광나루 모형비행장은 지난 2009년부터 RC 모형비행기 이ㆍ착륙을 위한 활주로(160mX30m)를 갖추고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장소사용 허가를 받아 모형비행기들이 비행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6월부터는 ‘한강드론공원’내에서 별도의 비행승인 절차 없이 12kg 이하 취미용 드론은 150m 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취미용 드론 수요의 증가로 한국모형항공협회회원 뿐 아니라 여의도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드론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규제없는 드론공원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교통부, 수도방위사령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광나루 모형비행장 일대를 한강드론공원으로 지정하고, 시민들이 별도 승인 없이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드론공원 이용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드론공원 안내표지판, 드론 레이싱장, 드론 조종자 휴게소 등을 갖추고 한강 드론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성장가능성이 큰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금지구역, 비행제한구역, 관제권 등 드론비행 제약이 많아 드론공원을 만들었다”며 “한강드론공원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드론비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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