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11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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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하게 130세까지 사세요~"
장한어버이·효행자 40명에 표창장 수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최근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장한어버이, 효행자 등 40명에게 표창했다.

구청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초청가수의 노래로 흥을 돋우었고 봉사 단체인 효경소리 봉사단원과 트로트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경로당 노인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뇌병변장애 및 지적장애 1급의 중증장애인 아들과 가정해체로 갈 곳이 없는 조카를 10년간 사랑과 정성으로 돌본 김후남씨, 신장 장애2급 아들의 투병생활을 간호하면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장옥순씨, 치매부모님을 20년 넘게 봉양하면서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 성공적인 삶을 이끈 김기원씨 등 20명이 장한어버이상을 받았다.

또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성심껏 모시고 있으며,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가정의 화목을 위해 노력하는 송장호씨, 암투병 중인 처와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모를 부양하며 효를 실천하고 있는 홍순봉씨, 2002년 대장암 발병으로 신체적·경제적으로 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치매에 걸린 노모에 지극 정성을 다한 이선순씨 등 20명에게는 효행상이 수여됐다.

행사의 대미는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기 위해 2007년 창단한 관악은빛사랑연주단의 공연으로 장식됐다.

유종필 구청장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딱 130세까지만 사시길 바란다"는 재치있는 덕담과 함께 "희생과 사랑을 몸소 실천한 장한어버이와 효행자를 본받아 섬기는 구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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