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빛 떡 산업 육성에 잰걸음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10 1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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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욕구에 맞는 소포장 청자빛 쑥떡 등 판매 협의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떡 가공류 업체의 영세성을 반영하고 소비자 패턴변화에 부응한 업체별 특성에 맞게 시설개선과 포장·유통방식 개선 투-트랙(2-Track, 양방향 집중개발)으로 청자빛 떡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 3일 관내 떡류가공업체 대표 20여명과 한자리에 모여 10년 뒤 강진 떡 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이 같은 회의 결과를 반영키로 했다.

강진군 떡 가공업체는 24개소로 그 중 3개소만 식품제조허가를 받은 업체다. 나머지는 즉석식품제조신고 업체로 떡 가공시설이 영세하다. 유통망은 출향인 및 대도시 성인층을 주 고객으로 이들은 어려서부터 먹었던 전통방식의 쑥떡과 인절미를 선호하기에 박스포장 위주로 공급한다.

식품제조허가를 득한 업체의 경우 대도시 젊은 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도시민들의 식생활패턴에 맞춰 입안에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소포장해 맛이 변하지 않도록 급속냉동 후 발송한다.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해동해 아침대용 및 간식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공급함으로써 향후 강진 쌀 소비촉진과 농가소득을 한꺼번에 상승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청자빛 떡 산업 육성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청자 빛을 낼 수 있는 쑥 등을 이용한 떡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급냉 시설, 낱개 소(小)포장기는 물론 영세업체의 형편을 감안해 포장재 지원 사업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단계로 금년에는 6천만 원을 투입해 필요시설 등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쑥은 대한민국 어디에나 산재돼 있고 쑥떡은 전국 어디에서나 생산되고 있어 우리민족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으나 떡 산업의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쑥떡을 주목하고 있다”며“쑥떡에 강진을 상징하는 청자빛을 입혀 눈도 즐겁고 맛도 좋은 새로운 강진 명품이 되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떡류 가공업체와 농업인들의 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쑥떡의 원료인 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쑥 재배를 차츰 늘려나가 안정적인 농가 수입원 확보하고 있으며 떡 가공업체의 원료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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