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6 고양가와지볍씨 국제학술회의 성황리 개최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06 22: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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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이기홍 기자]고양시는 지난달 30일 고양 가와지볍씨 국제학술심포지엄이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고양시 문화유산 답사와 농업 현장 방문 일정으로 추진됐다.

국·내외 7개국 9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의 선사농경과 5020 역사의 씨앗, 고양 가와지볍씨’라는 주제로 각 나라 선사시대 농경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016 고양가와지볍씨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주최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에서 출토된 5000년 전 가와지볍씨는 한반도 농경문화의 기원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며 “해외 여러 나라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세계 선사농경과 미국, 일본, 중국 등 참가국의 인류 문명은 필연적으로 함께 발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심포지엄 후에는 최정필 세종대학교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고양 가와지볍씨 세계농경사적 의미와 현재·미래에 동아시아에서 쌀 자원이 갖는 중요성이란 내용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이융조 가와지볍씨 박물관 명예관장은 “한반도 가와지볍씨는 한강문화권을 중심으로 발달했으며 인류 문명발달에 있어 그 역사적 가치가 크다”며 “이러한 문명의 기원을 소유한 고양시는 5000년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달시켜야 할 의무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 가와지 볍씨는 1991년 6월, 일산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일산 대화동 가와지 마을에서 발굴된 볍씨로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을 새롭게 밝혀주는 소중한 역사의 이정표이자 5,000년 전 신석기 시대 한강 하류의 고양 땅에 정착한 조상들이 벼농사를 지어 새로운 문명을 꽃피웠던 한반도 인류의 진화를 기록해준 소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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