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남도,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건립 추진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5-03 23: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원·제주에 이어 상생협약
발전소지역 학생엔 장학금
화훼품종 개발·마케팅 협력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가 강원도와 제주도에 이어 전라남도와도 상생을 위해 힘을 모은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오는 9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도-전라남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내용은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 발전소 건립 추진 ▲따복기숙사에 전남 원전 인근지역 대학생 입주 공동협력 ▲중소기업 수출지원 위한 해외통상사무소 등 공동활용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 위한 공동지원 플랫폼 구축 ▲글로벌 경쟁력 화훼품종 개발·해외마케팅 공동협력 ▲도자문화ㆍ산업 활성화 공동협력 등 총 9개 분야의 협력사업이 담긴다.

이 가운데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 발전소 건립 추진은 전라남도가 태양광발전 관련 기술을 지원해 경기도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고 수익금 일부를 양 도 발전소지역 거주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이 에너지 생산지와 소비지간의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자치단체는 ▲전남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경기 ICT기업 간 기술애로사항 해결 협력 ▲바이오연구기관과 기업의 연구장비 공동 활용 등 산업분야와 청소년 교류, 농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 과제를 협력사항에 담는다.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4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같은해 8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각각 상생협약을 맺었다.

남 지사는 또 지난 3월 경기도 여주, 양평, 포천, 가평, 연천과 강원도 철원, 횡성, 원주, 춘천 등 행정구역이 맞닿은 경기도와 강원도내 9개 자치단체장이 함께 하는 상생협약을 성사시키며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협약식 전 양 자치단체장은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한 창업기업육성 기관인 본투글로벌(Born2Global)을 찾아 스타트업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남 지사와 이 지사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유가족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