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차원 지휘 의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옥시 영국 본사 이사진 8명 전원이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이하 가피모)’ 등에 의해 2일 고발을 당했다.
가피모, 환경보건시민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환경보건위원회 등은 2일 영국 옥시레킷벤키저의 최고경영자(CEO) 라케쉬 카푸어 등 이사진 8명을 살인·살인교사·증거은닉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과 함께 서초동 법원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을 넣은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데 대해 본사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옥시의 불법행위가 드러났고, 본사 차원의 지휘·조정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서 본사 임원진 고발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옥시가 대학 및 연구기관에 연구를 의뢰하면서 연구진의 실험조작·은폐 및 연구원 매수 등의 불법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본사가 지휘·조정했다고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소시효 문제 등을 고려해 당초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 일정을 2주간 앞당겨 16일에 시작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특히 “1998년부터 유럽연합에서 시행된 바이오사이드 안전관리 제도를 왜 한국에서는 적용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이중잣대 문제를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가피모 등에 따르면 이날 고발된 8명 외에 추가 임원 고발이 있을 예정이다. 2001년부터 본사에 재직한 전직 이사진들의 명단이 파악되는 대로 추가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다.
아울러 같은날 오전 아타 사프달 옥시RB코리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한 것에 대해 쇼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가피모 등은 “국민적 불매운동이 겁나서 쇼를 하는 것”이라면서 “옥시는 피해자의 완전구제, 손해배상 책임이 아닌 보상안과 인도적 기금만을 얘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가피모 등은 옥시의 사과는 받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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