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4일부터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4일 오후 2시 교남동 주민센터(송월길 154) 4층 강당에서는 ‘상록수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하는 어르신 위안잔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상록수어린이집(송월1길 73-7) 15명의 원아들이 저소득 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노래, 북공연 등의 다양한 재롱잔치로 진행된다.
또 가회동 주민센터에서는 4일 오후 12시 종로구 가회동에 소재하고 있는 카페형 레스토랑 북스쿡스(북촌로8길 5)에서 후원받은 제철반찬 점심 도시락을 지역내 저소득 노인 30여명에게 제공한다.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지봉로5길 7-5, 창신동 소재)에서 종로구효행본부 주관으로 ‘제5회 효행상 시상식·노인 위안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효행상 수상자, 노인 등 650여명 참석 하에 ▲감사패 전달 ▲100세 이상 장수노인 14명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취지로 효도 선물 증정 ▲노인복지 유공 표장 ▲효행상 시상 순으로 1부 시상식과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2부 위안잔치로 진행된다.
이날 효행상은 치매·거동이 불편한 92세 고령의 어머니를 모시고 주위 이웃들에게 모범이 된 부암동에 거주 중인 김 모씨(62)를 포함 총 17명이 효행상을 받으며, 노인복지 유공자는 21명이 표창장을 받는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의 은혜를 기리는 ‘제13회 훌륭한 어버이상 표창식’이 열린다.
이날 표창 수상자는 13년 전 병으로 남편과 사별한 후 4남매와 90이 넘은 시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며, 시어머니, 아들, 손자 등 4대가 모여 사는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의 예를 보여준 교남동의 정 모씨(69, 여)를 비롯 총 17명이 각 동의 추천을 받아 ‘훌륭한 어버이상’을 받는다.
김영종 구청장은 “핵가족이 일반화되고 효행사상이 점차 퇴색돼 가는 요즘 효행상·어버이상을 받는 사람들의 헌신을 귀감으로 삼아 가족의 소중함과 효사상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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