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초등생ㆍ학부모 응급수영교실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9 17: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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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응급수영은 입·퇴수, 물 속 체온유지, 심폐소생술 등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가르쳐 스스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수영강의다.

올해는 15개 초등학교 2000명을 대상으로 응급수영 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일반 수영교육은 총 6회 과정으로 구성되는데, 지난해는 응급수영이 이중 1회 진행됐다. 구는 올해부터 6회 전교육과정에서 응급수영을 가르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가 자체개발한 '동작구 응급수영 표준 매뉴얼'을 수업에 적용한다. 구는 응급수영 기술과 기초영법교육을 혼합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함께 매뉴얼을 준비했다.

아울러 구는 교육대상으로 가족단위로 확장해 주말 ‘가족과 함께 하는 응급수영 교실’도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응급수영 교실’에서는 가족(아빠 또는 엄마)과 자녀가 2인 1조가 돼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기술과 상황별 구조 방안을 동시에 학습하게 된다.

오는 9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3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에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 '영어로 배우는 응급수영 교실'을 개최하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응급수영교육과 함께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방문하는 '안전 아카데미'도 기획 중이다.

구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 이후 아이들의 안전이 국민들의 중요한 관심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급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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