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음폐수 분사소각 처리 신기술 도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6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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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설치… 1일 최대 140톤 처리 연간 18억 절감

[인천=문찬식 기자]앞으로 음식물류폐기물에서 발생되는 음폐수를 수도권매립지 등에 위탁·운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고농도 음폐수 처리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중 송도자원환경센터에 음폐수 분사소각 처리 신기술을 도입한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음폐수 분사소각 처리기술은 음식물류폐기물에서 발생되는 음폐수를 고액분리기를 사용해 부유물질 농도와 조대물질 크기를 조절한 후 음폐수분사 특수노즐을 통해 소각로 온도와 자동 연계해 900℃ 이상 고온의 열로 소각 처리하는 신기술이다.

2차 처리물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 처리가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음폐수 분사소각 관련 특허업체와 사용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음폐수 분사소각 설비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시운전을 거쳐 1일 최대 음폐수 140톤을 분사소각 방식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폐수 분사소각 처리 신기술이 본격 운영되는 2017년부터 음폐수 위탁 처리비, 음식물류폐기물 수처리시설 폐쇄에 따른 운영비 등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한 효율적인 시설 개선 및 관리를 통한 저비용·고효율 체계 구축으로 연간 약 18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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