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9일 중부·남대문경찰서, 중부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중구 지역사회 아동보호 통합체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중부·남대문경찰서에서는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대한 소재확인 및 의심사례 동행 수사에 협조하게 된다. 서울시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도 경찰서와 동행해 학대여부 판정을 위한 현장조사에 참여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미취학·장기결석·학교밖 청소년 아동현황을 공유하고 합동점검과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등에 협조하게 된다.
구는 아동학대 위험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아동현황을 총괄적으로 관리한다. 우선 만 6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 미접종 아동, 어린이집과 시설 이용등록 후 미이용 아동, 아동학대 의심 표출 아동, 초·중등 장기 결석 또는 의무교육 미취학 아동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
위기아동 전담기관인 드림스타트 센터를 통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시설별 대책 방안도 강구한다.
그 예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 치료프로그램을,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9일 중구지역청소년지도협의회, 행복마을지킴이, 우리동네 안전감시단 등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한 '중구 지역거점 아동안전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소재 파악과 수사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협의체로 꼼꼼한 안전망을 조성해 중구에서는 학대받는 아동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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