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에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8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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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자발적으로 주택협동조합 설립… 주택·공용시설 관리
5월 3일 입주설명회… 9~16일엔 입주자 모집
월 임대료 11만1000~14만3000원… 9월 입주 예정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소규모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주택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택과 공용시설을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소규모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사업을 SH공사와 협력해 추진한다. SH공사에서 기존주택을 매입하고 양천구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입주희망자를 모집하고 선정한다.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이 들어설 위치는 양천구 신정4동 937-23번지, 939-18번지, 939-19번지이며 규모는 3개동 51가구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22.34~29.11㎡이며 주차장과 커뮤니티 공간 2실, 옥상텃밭 등이 함께 조성된다.

입주대상은 만 19~35세 이하로 미혼의 1인 가구 청년이다.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해야 하며 현재 직업이 없더라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 및 재산 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최고 70% 이하, 부동산 개별공시지가의 합산금액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자동차는 2200만원을 초과하는 비영업용자동차를 소유한 경우 제외된다. 주거안정을 위해 자격요건 유지시 만 39세까지는 최장 20년 입주도 가능하며 2년마다 입주자는 SH공사와 재계약을 해야 한다.

현재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9월이며 월 임대료는 11만1000~14만3000원이다.

구는 오는 5월3일 오후 7시 신정4동 주민센터에서 입주설명회를 개최하며 5월9~16일 신청서 접수를, 5월30일에는 공급예정세대의 1.5배수 예비조합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예비조합원이 되면 오는 6월7일~7월1일 주거공동체 및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때 관련 전문가의 면접도 진행된다.

최종입주대상자는 오는 7월19일 발표될 예정이다.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이면서 단독세대주로 양천구 거주자인 경우 1순위로 선정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사업 시행으로 취업난과 주거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 추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입주대상자 모집 공고문은 27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관련 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청 주택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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