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로당 14곳에 옥상텃밭 조성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5 15: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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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경로당이 노인들만의 공간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경로당 옥상에 도시텃밭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학습장으로 개방하는 사업을 기획해 눈길을 끈다.

구는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내 1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텃밭 조성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경로당의 옥상 등의 유휴공간에 텃밭을 조성하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자연체험 공간으로 개방하고 경로당 주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현재 대상 경로당에 상추·치커리 등 모종 심기를 완료한 상태이며 하반기에도 배추 등 계절에 맞는 작물을 심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의 작은 공간을 생산적이고 자연친화적인 텃밭으로 활용함으로써 노인들에게는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재미와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경로당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공유하는 형태의 경로당 텃밭조성은 주민간 화합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소통 개방형 경로당을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텃밭 조성은 동네 주민들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노인과 어린이가 모두 행복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개방형 경로당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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