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하천 17km 정비…홍수예방 일환 올 513억 투입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4 1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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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가 올해 도내 24개 시ㆍ군의 소하천 17km를 정비한다.

도는 올해 홍수 예방을 위해 513억원을 투입해 박재궁천(고양시) 등 소하천 55개 지구를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소하천 정비사업은 평균 하폭이 2m, 총 연장이 500m 이상이며, 통상 유역면적 10k㎡ 이내인 소하천을 대상으로 저수로, 호안공 등 수해 예방과 수계 안전 확보를 위한 각종 구조물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특히 소하천은 여타 국가하천이나 지방하천에 비해 단면이 작아 비교적 유속이 빠른 특징이 있고, 집중호우가 잦은 우기에는 수계 상류부 지역에서 유입되는 토석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현재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인 우리나라 지형여건에 따라 전국적으로 2200여개, 도내에서는 2110개가 지정돼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지난해 정부 부처에 소하천 정비 예산 증액을 요청해 올해 당초 예산보다 많은 55억원의 국비를 증액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도는 고양시 박재궁천, 용인시 유방천, 안산시 벌말천 등 55개 지방하천에 대한 제방 보강은 물론,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용인시 평촌천 등 11곳에 대해 수해 피해가 없도록 우기 전 공사 준공 또는 구조물, 호안공 등의 주요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남양주시 도심천 등 9곳은 올해 완료된다.

성남시 이매천 등 나머지 23개 구간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고, 용인시 유방천 등 21개 구간은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변영섭 도 하천과장은 “시장ㆍ군수가 직접 수행하고 국비 50% 지방비 50로 추진되는 소하천 정비사업은 도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우기전에 주요공정이 완료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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