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종합행정타운 건립 본격화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4 1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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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기본계획 수립·내달 市에 투자심사 의뢰
총 사업비 1809억 투입… 2019년 착공 예정


[시민일보=여영준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최근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에 대한 행정자치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종합행정타운은 시설 연면적 4만8350㎡에 지하3층 지상9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고, 이 중 1만22㎡(현 보건소와 문화복지센터 부지)는 기존건물 활용으로 신축면적은 3만8328㎡다.

총사업비로 1809억 원이 투입되며, 이중 1329억 원은 노량진 청사 부지 매각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구는 2019년에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종합행정타운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5월13일 서울시에 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민선6기 주요공약인 동시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구청, 구의회, 경찰서 등을 장승배기로 옮겨 분산된 행정기능을 한데 모으고 기본 청사부지에는 민간개발을 유도한다.

구는 상업가능(상업+준주거) 지역비율이 2.95%에 불과해 자치구 최하위 수준이다. 42만의 인구가 살고 있지만 자족적인 경제구조를 갖추지 못해 용산, 서초, 영등포 등 주변 지역에 비해 낙후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구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에 상업지역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경제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이효 총괄연구원은 "종합적으로 행정타운 건립사업은 안전문제 해결을 비롯해 행정효율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돼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창우 구청장은 "정부와 협업체계가 마련되어 이제 사업의 7부 능선은 넘은 것 같다"며 "동작구 미래를 위해 행정타운 만큼은 연내 반드시 확고한 기반을 다져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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