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토부에 도로사업 8건 검토 당부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1 18: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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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道 명칭 바꾸고
북부민자구간은 통행료도 내려야"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가 21일 도내 도로사업 관련 8건(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등)의 건의사항에 대한 중앙 정부의 긍정적 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후 3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일평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만나 이같은 8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사항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서울외곽 북부 민자구간 통행료 인하 ▲서울~세종 고속도로(구리~안성) 추진에 관한 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추진에 관한 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양평) 추진에 관한 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포천) 추진에 관한 건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공사 추진에 관한 건 ▲2017년도 도로사업 국비지원 등 8건이다.

도는 우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변경할 것을 건의하고 서울외곽 북부 민자구간의 통행료 인하에 대해 사업재구조화 등 중앙정부 차원의 근본대책 마련을 적극 요청했다.

아울러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관련해 남한산성 도립공원 통과구간에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설계 반영과 정체 우려 서하남 IC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등을 요구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관련해서도 3건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포천~화도 구간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월산 IC 추가설치, 고모 IC추가 설치 등을 요청했으며 현 계획상 노선이 K-디자인빌리지 조성 예정 부지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화도~양평 구간과 관련해 남양주 조안 IC 추가설치를 요청하고 김포~파주~포천 구간에 대한 2017년내 착공을 당부했다.

특히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가운데 하나인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 확정과 함께 올해내에 설계를 착수해 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2017년도에 추진할 예정인 고속도로 10개 사업, 국도 16개 사업, 국대도 4개 사업, 광역도로 5개 사업, 국지도 9개 사업 등 총 43개의 경기도 도로 사업에 필요한 1조7572억원 규모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국토부에서 “경기도의 도로 사업은 경기도민 뿐만이 아니라, 2500만 수도권 주민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오늘 건의한 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도의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지속적인 도와 협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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