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016 간판개선시범사업 공모… '광진구' 선정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1 15: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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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로거리 간판정비사업 국비 2억 확보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최근 행자부 주관 '2016년 간판개선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미가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미가로'는 자양동 양꼬치 거리, 능동 능마루 거리, 건대 맛의 거리와 함께 광진구를 대표하는 4대 '맛의 거리' 중 한 곳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인접해 있고 인근에 광진구청, 동부지방법원, KT 등 공공기관과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발달된 지역이다.

반면 노후화되고 비규격화된 간판이 많아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을 저해해왔다. 이에 구는 광고물 정비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쾌적하고 품격있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역은 광진구 자양로 18길과 아차산로 49일대 총 558m 구간으로 총 260개 업소며, 구는 국비 2억원을 포함해 총 5억원을 투입, 건물·점포별 여건에 맞게 간판 크기와 숫자를 조절하고, 우수한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을 사용한 간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해당업소들에 대해 지난달 사업안내문을 배부했으며, 22일 오후 3시30분 구의1동 주민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지역 업소주 및 건물주, 외식협회 회원, 지역주민 등 50명과 사업 컨설팅지원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 사업취지와 목적, 사업효과,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 ▲간판 디자인 업체 선정 및 디자인 등에 관해 논의할 간판개선주민위원회 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구는 곳당 가로형 간판 1개를 지원해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미가로 지역이 쾌적하고 깔끔한 도시경관으로 거듭나 구를 대표하는 명품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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