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안전은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26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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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21개 동별로 구성… 위험건축물 안전조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각동 자율방재단장으로 구성된 '관악구 자율방재단'과 함께 최근 지역내 위험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자율방재단은 2012년 21개동 주민센터별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는 주민 주도의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이다.

최근 21명의 자율방재단장은 구 직원 등과 함께 재해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삼성동에 위치한 노후 위험건축물(광신길 220-1~2, 222)에 거주하고 있는 8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건축물은 건축된 지 45년이 넘은 곳으로 지붕과 벽체가 노후돼 붕괴위험이 많은 곳이다. 안전을 위해 수 년 전 지지대를 설치했으나, 철재 부식으로 인해 상단 및 하단부가 지지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어 올해 우기철에 붕괴위험이 있다고 판단됐다.

이에 자율방재단은 회원들의 회비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해 지지대를 구입하고 긴급히 지지대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정경찬 부구청장도 참석해 평소에도 "관악구 자율방재단이 생활주변에서 불안전 요인을 발견해 안전관리과로 신고하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재난관리 시설물 예찰과 재해 취약가구 방문 등 방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향후 전문가를 통해 해당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별도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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