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석2조' 청년상인 특화구역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1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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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일부ㆍ기반 시설비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ㆍ일자리창출 기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브라더오징어 등 청년상인 16개 점포로 구성된 구로시장 청년상인 특화구역이 오는 22일 문을 연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로시장내에 청년상인 특화구역을 조성해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소식은 오는 22일 구로동로 20길 6-11 청년상인 점포 앞에서 오후 4시 개최되며 오프닝 공연, 현판식, 경과보고,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청년상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계약기간 동안 최초 보증금과 임대료 일부, 기반 시설비, 홍보 등을 지원한다.

청년상인 점포 운영은 ‘구로시장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단’이 맡는다.

청년상인 특화구역 조성사업은 구가 지난해 구로시장에 첫선을 보였던 ‘영프라쟈’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월 노후점포를 활용해 39세 이하 청년상인을 육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볼거리, 먹거리가 펼쳐지는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청년점포 구역인 ‘영프라쟈’를 개설한 바 있다.

청년점포의 긍정적 평가로 구는 지난해 1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예산 3억6400만원을 투입, 영프라쟈 일대에 12개 점포를 추가로 확보하고 청년상인 특화구역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이를 위해 매장당 13㎡(4평) 정도의 점포를 마련하고 도로, 상하수도 매립 등 기반시설 보수 공사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인테리어 등 영프라쟈 일대 디자인은 도시재생 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인 어반소사이어티가 담당했다.

청년상인 특화구역은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상인 2기 12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청년상인 2기로는 ▲어묵탕, 닭날개 등을 파는 작은 선술집 ‘立春(입춘)’ ▲저렴하고 다양한 깐풍기를 판매하는 ‘목포깐풍기’ ▲오징어를 주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브라더오징어’ ▲마카롱, 케이크 파블로바를 파는 ‘삼봉-빠’ 등이 결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년상인 특화구역 조성을 계기로 기존 점포들의 경영 안정화와 청년상인들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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