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행정·공공기관, 저공해차 구매비율 25.9%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1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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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자동차를 새로 구매한 156개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의 저공해자동차 구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비율이 25.9%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 지역에 자동차를 10대 이상 보유한 210개 기관(행정기관 95곳, 공공기관 115곳) 중 자동차를 새로 구매한 156개 기관(행정기관 86곳, 공공기관 7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저공해차 구매율은 전년 대비 9.8%p 상승했으나 구매의무비율인 30%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를 5대 이상 구매한 행정기관 중 경기도 성남시청은 신규 구매한 5대 전부를 저공해차로 구매(구매비율 150%)해 저공해차 구매실적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환경부가 8대 중 6대(구매비율 65%), 서울 구로구청이 6대중 2대(구매비율 50%) 순으로 구매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 6대 중 4대를 저공해차로 구매(구매비율 66.7%)해 저공해차 구매실적이 가장 우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7대 중 21대(구매비율 56.8%), 한국수출입은행이 8대중 4대(구매비율 50%) 순으로 각각 구매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저공해차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구매가 저조하거나 다량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행정·공공기관 대상으로 방문홍보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의무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자동차를 새로 구매할 때 저공해차를 우선 구매하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매의무기관 중 자동차 200대 이상 보유기관을 대상으로 '저공해자동차 구매촉진협의회'를 구성해 제도 개선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밖에 민간사업자 등이 저공해자동차를 우선 구매하도록 홍보물을 배포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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