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매봉산과 와우산, 연남동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길 여행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특히 경의선숲길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진행된다.
구에 따르면 숲길 여행 프로그램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문화를 조성하고 유아 및 학생들에게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매봉산과 와우산에서는 오는 10월까지, 경의선숲길공원에서는 11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매봉산 숲길 여행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와우산 숲길여행은 매주 수·토요일, 연남동 경의선숲길공원 여행은 매주 화·목요일 같은 시간에 운영되며, 매회 15~20명 내외를 선착순 접수받는다.
코스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봉산 코스에는 옛 대장장이 마을인 풀무골대장간 체험이, 와우산 코스에는 마포의 역사가 서린 공민왕 사당 및 창전동 보호수 등 숲해설가의 설명을 곁들인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역사체험을 할 수 있다.
연남동 경의선숲길공원의 경우 홍대입구역~가좌역 1.2km의 공원길을 걸으며 경의선이 달렸던 100년간의 역사와 문화 및 숲길 탄생 배경과 수목, 야생화 등 공원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5년 숲길 여행 프로그램은 매봉산과 와우산 두 곳에서 총 93회 운영, 1693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홍섭 구청장은 "올해 숲길 여행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전에도 운영해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도심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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