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내 노인들을 위해 지역내 대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행복타임머신' 사업 중 하나인 '어르신 일대기 동영상' 제작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구는 18일 오후 4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일대기 동영상 완성본 상영과 전달식을 개최한다.
전달식에는 동영상 주인공 노인 11명과 가족 20여명, 영상제작에 참여한 명지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학생 대표 3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일대기 동영상 CD 전달, 영상제작 참여 학생 표창, 일대기 동영상 상영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구는 노인들의 삶을 기록하고 가족과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어르신 일대기 동영상 제작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15년 4월 명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학생들은 최근까지 수 차례 대상노인의 자택을 방문해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결혼 후 기억에 남는 일, 배우자와 자녀에게 남기고 싶은 말, 보고 싶은 사람과 고마운 사람 등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유년시절부터 노년에 이르는 사진 자료도 수집했다.
재능기부 대학생들은 살아온 삶에 대한 노인과의 인터뷰에 사진, 자막, 음악 등을 삽입해 영상으로 인생이야기를 편집, 제작했다.
구는 지난 3월에도 경기대학교 예술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어르신 일대기 동영상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역내 대학들과의 협업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델을 창출하고 노인들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명 '행복 타임머신' 사업으로 ▲어르신 일대기 영상제작 ▲어르신 초상화 그려드리기 ▲사진·육성녹음 CD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노인들이 자신의 삶이 담긴 기록을 후대에 남길 수 있게 해 행복한 노후에 보탬이 됨은 물론 대학과 구청이 협업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구에는 많은 대학이 있는데 이들 대학이 품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구민 행복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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