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사1동, 사유지 내 훼손된 방치 가로등 철거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14 11: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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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고양시 덕양구청
[고양=이기홍 기자]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은 관련 부서에서 ‘처리불가’로 통보받은 훼손된 가로등 철거민원을 주민센터 자체인력과 전기기술자의 재능기부로 직접 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은 직접 처리하고 관련부서의 도움이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곤 하지만 관련부서에서 처리불가로 통보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동 주민센터는 처리불가로 판정된 민원을 해결하고자 직원 토론을 거쳐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전문가의 재능을 기부 받아 민원을 해결했다.

최근 관내 빌라 단지 내 설치된 가로등이 훼손되어 전도될 우려가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즉각 현장조사를 거쳐 가로등 관리부서에 철거를 요청했으나 사유지에 설치된 시설로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주민들은 비록 사유지에 설치된 가로등이지만 오래전 관공서에서 공공의 목적으로 설치한 시설인 만큼 책임지고 철거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덧붙여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공서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동 주민센터는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 현안 해결을 위해 자체 인력을 활용해 가로등을 철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가로등 철거 현장에는 동장을 비롯해 현장민원 담당자 등 자체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전기기술자의 재능을 기부 받아 지난 12일 훼손된 가로등을 무사히 철거했다.

한편, 민원을 제기했던 주민 조모(여, 47세)씨는 “망가진 가로등이 쓰러질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동 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이 나와 직접 해결해 주니 더없이 고맙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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