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현충공원 일대 산림복원사업 시행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07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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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여원 투입 6월까지 1827평 복구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달부터 동작동 현충근린공원 일대에 '산림생태계복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동작동 이수힐스테이트 뒤편 현충근린공원내 산림 훼손지로 총 면적이 6028㎡(1827평)이며, 훼손지를 숲속 공원으로 복구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사업비 5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산림복원을 위해 식재하는 나무는 24종·6100여주로 주변 임야에서 자생하는 참나무, 때죽나무, 산벚나무 등이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는 매화, 수유수, 산철쭉, 조팝나무 등 꽃피는 나무와 벌개미취, 금낭화 등의 들꽃을 식재할 예정이다.

당초 무단경작이 만연한 이 지역은 최근 무단 쓰레기 투기까지 겹쳐 도시미관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반면 임야내 경작을 원하는 일부 토지소유주의 반발도 있어 사업추진은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구는 2013~2015년 토지소유주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거쳐 사유지 4066㎡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산림복원작업에 착수했다.

구 관계자는 "산림을 복원하고, 이를 통해 관광지를 개발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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