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범죄예방디자인 위원회 열어 사업대상지 최종 논의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05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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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 중앙大 중문 주변' 선정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최근 범죄예방디자인 위원회를 열고 '2016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상지는 흑석동 중앙대학교 중문 주변 지역으로 20대 거주비율이 41%에 이르는 전형적인 캠퍼스촌이다. 여성 1인가구 비율도 22%가 넘고, 흑석뉴타운 존치관리구역으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다.

사업면적은 흑석동 208-4번지 일대 0.026㎢이며, 올해 말까지 구비 2억원이 투입된다. 이달 안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과 함께 범죄예방에 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선 사업만족도 평가를 위해 주민인식조사부터 진행한다. 사업 전과 후 인식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두려움을 지표로 환원하여 사업의 심리적 효과를 증명한다는 취지다.

또한 사업완료 1년 후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범죄율 증감을 분석해 사업의 객관적 효과도 검증할 생각이다.

구는 올해 상도3·4동과 사당3동 지역에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안전마을을 조성한다. 지난해 노량진과 신대방1동에 조성된 4곳의 안전마을에 이어 2년 만에 8곳으로 안전지도를 확대하는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18년까지 15개동 전역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자체 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의미 있는 사업대상지"라며 "젊은층이 집중 주거하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대학가를 대표하는 범죄예방디자인 사업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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