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건물 주차장 야간개방참여자 5월말까지 신청 접수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9 15: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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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공유문화 활성화를 통한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물 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야간개방 사업신청을 오는 4월1일~5월31일 접수한다.

이 사업은 건물주(학교 포함)와 마포구·주민 간 협약을 통해 야간에 비어 있는 부설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주차장 개방 건물주에게는 ▲주차장 시설공사 ▲방범시설 공사 지원 ▲주차장 관리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2007년부터 현재까지 ▲대형건축물 및 종교시설 등 20곳·1795면 ▲서강대학교, 서울디자인고등학교 등 3곳·679면 등 총 23곳·2474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60면 이상의 주차장을 추가로 야간 개방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주로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주택가와 노상 불법주차가 심각하고 야간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의 학교, 종교시설, 대형건축물 등을 우선 선정해 야간개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최소 2년 이상 개방할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5면 이상(학교는 10면) 개방하면 최고 2000만원의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차량 훼손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해 최초 개방 약정시에 최고 100만원 한도에서 배상책임보험료도 지원해 건물주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야간개방 주차장으로 선정되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사용되며 유료로 개방할 경우 이용주민들이 부담하는 월 2만~5만원의 주차요금을 건물주 및 학교 수입으로 전액 귀속된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청기간내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구 교통지도과로 제출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야간주차장 개방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차장 조성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사업이니만큼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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